안녕하세요. 헤이듀드 예요. 오늘은 인천 연희동 국수 맛집입니다. 오랜만에 정감가는 국수집에 다녀왔어요. 연탄난로가 있는 클래식한 느낌의 동네 작은 국숫집이었는데요, 인심 좋은 사장님이 운영하는 작은 가게 였어요. 이 작은 곳이 사람들도 북적북적 국수라는 맛좋고 값싼 메뉴로 동네사람들 입맛을 사로잡은 그런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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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희동 국수 한번 만나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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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사계절썰매장 바로 앞이라 저는 자주 지나다니던 곳이었어요. 제가 청라 이사와서 사계절썰매장에 벌써 5번은 가본것 같은데요. 갈때마다 딱 코너 좋은 자리에 있어서 몇번 봤었는데, 이제야 맛을 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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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연희동 주민분들은 서곶근린공원이라고 하면 다들 어딘지 아실거에요. 사계절썰매장 입구 바로 앞이에요. 골프구락부 상가거든요. 작은 동네지나는 도로에 딱 좋은 코너자리에 자리잡고 있어서 오고가며 한번씩은 보셨을 것 같은데요. 사장님 인심이 후~한 곳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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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에 가시면 찾기는 쉬우실거에요.
032-566-9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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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최고좋은 자리에 앉았어요. 제 생각에 겨울에는 여기 연탄난로 바로 옆자리가 명당인듯. 따뜻한 온기가 느껴지며, 뜨끈뜨끈한 잔치국수 한그릇 말아먹고 싶은 그런 날씨였거든요. 역시 겨울에는 잔치국수죠. 멸치국물 캬. 양은 주전자에 어묵이 잘 익어있네요. 저 국물도 왠지 엄청 맛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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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통에 어묵 가격이 써있네요. 어묵 \700 원. 저희는 배가 부른데도 4개를 맛봤답니다. 아이들이 2개씩 먹었어요. 진짜 정이 있는 동네 국숫집. 손님들도 보니까 사장님과 살갑게 이야기를 주고 받고 그런거를 보니까, 한두번 온 손님들이 아닌듯. 아직 안와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 온사람은 없을 것 같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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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뜨끈뜨끈 연탄난로에 잘 익은 어묵. 이 비쥬얼을 보고 안먹을 수가 없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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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 오늘의 메인메뉴#1 잔치국수가 나왔습니다. 캬. 비쥬얼 보소. 뜨끈뜨끈 멸치로 우려낸 진한 국물에 잘익은 면발. 캬. 진짜 춥고 배고플데 후루루루루룩. 후루루룩. 2번 흡입하면 끝. 캬. 아시죠.
김이 모락모락 나는게 먹음직스러운 비쥬얼이네요.
쫄면 입니다. 오늘 최고의 메뉴였던 쫄면. 여기 쫄면이 맛있다는 소문은 듣고 갔었는데요, 오호 역시. 굿. 완전 제 스타일의 옛날식 쫄면이에요. 달지않고 적당히 매콤하면서, 쫄깃한 면발. 엑설런트!!
큰아들 녀석이 오늘 무슨 바람이 불어서 이 추운 날씨에 냉면이 먹고 싶다고 ㅠㅠ 그래 맛이나 보자. 겨울에 물냉면이라. 고기먹고 후식도 아니고, 메인메뉴로 물냉면이라. 얼음 숭숭. 와우. 춥다추워.
어쭈. 면 풀어서 비비는 솜씨가 보통이 아니구나 너. 냉면 좀 먹어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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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냉면과는 다른거에요. 국수인데, 냉국수. 와우. 이거 또 별미였습니다. 시원한 국물에 국수면발이 들어간 칼칼한 양념과 청양고추까지. 캬. 진짜 이거 여름에 입맛없을때, 한그릇 뚝딱 먹으면 좋을 것 같은. 겨울에도 별미.
저는 여기 냉면보다, 냉국수가 더 맛이 좋던데요 ^^ 강추에요. 강추.
자자 비비고 비비고. 와우. 너 좀 먹어본 녀석이구나.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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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에 사장님이 팬 통째로 하늘위로 던져서 뒤집기에 성공한 부추전입니다. 고소하니, 사이드메뉴로는 딱이죠. 우리 가족 모두 전을 좋아해서 만장일치로 오늘의 사이드메뉴는 부추전. 국수 한그릇씩만 먹으면 섭섭. 그래서 사이드메뉴 하나는 있어야죠 ^^
캬. 부추전 비쥬얼 좀 보세요. 노릿노릿 잘 구워진 부추전. 해물 뭐 이런거 안들어가고. 딱 깔끔한 맛. 완전 우리가족 스타일. ^^ 담백한게 최고에요. 국수와도 궁합도 잘 맞고요.
와이프는 비빔국수. 쫄면이 더 낫지 이사람아. 그래도 자기는 비빔국수랍니다. 저는 쫄면 면발을 좋아하고 와이프는 국수면발을 좋아해서 각각 시켜먹었답니다.